주말인 오늘 내륙 지방은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해안과 제주도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지금 내륙 지방은 날씨가 참 좋군요?
[캐스터]
머리 위로는 눈부신 가을 하늘이 펼쳐져 있는데요.
앞으로 남은 가을 날씨가 딱 오늘만 같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그래서인지 지금 제가 나와 있는 이곳 한강공원에는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가족들과 함께 도시락도 먹고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고 있습니다.
현재 내륙 지방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공기도 무척 깨끗합니다.
하지만 전남 해안과 영남, 제주도는 태풍 '짜미'의 간접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는데요.
내일 오전까지 제주도에는 최고 60mm, 전남 해안과 영남 지방에는 5~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도 비지만 바람이 문제인데요,
오늘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일부터는 서해안에도 바람이 점차 강해지겠습니다.
현재 제주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제주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태풍 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 것으로 보이니까요.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낮부터는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화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 10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하겠고요.
낮 기온도 조금씩 내려가면서 낮에도 꽤 선선하겠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만큼 일교차도 크게 벌어지고 있는데요.
이런 날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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